홍근선 기아차 상무가 소비자중심경영기업 인증을 수상하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2012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올해에도 재 인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기업 인증은 경영자 리더십, 소비자 불만 사후 관리 및 관련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항목의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의 평가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재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아차를 포함해 46개 기업에 불과하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은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재 인증을 통해 기아차는 전국 지점 및 서비스 센터, 오토큐 협력사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3월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자중심경영기업 인증을 신청했고,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소비자중심경영기업 재 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이 차량 수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어드바이저' 제도,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영상 통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상담 통합 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 한국소비자원장(좌측 첫번째)과 홍근선 기아차 상무(우측 첫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편 기아차는 31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아차가 선정한 2014년 10대 뉴스를 읽고 이와 관련된 퀴즈를 맞춘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커피 머신 등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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