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경품을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는 ‘행운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행운나눔 캠페인은 기존의 기부 방식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기부 방식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이용시 자동으로 적립되는 응모권인 ‘머핀’을 이용해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당첨 시 응모고객에게 배송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당첨된 경품을 사전에 지정된 불우이웃에게 응모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서비스다.

현재 첫 번째 기부대상자인 할머니와 단둘이 외딴 집에서 거주하는 슬기(가명)와 차가운 월셋방에서 일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승훈(가명)이에게 따뜻한 온수매트를 기증하는 캠페인이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연과 참여 방법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주홍 우리은행 스마트채널전략부 부장은 “행복나눔 이벤트는 당첨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불우이웃들이 필요로 한 다양한 물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미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 이체시 후원하는 독특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e나눔터’를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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