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라북도 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전 대상 수상한 강의석(부안청자박물관)씨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부안군(김종규 군수)은 5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전라북도 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전’에서 강의석(부안청자박물관)씨가 ‘천년의 세월’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부안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국보급 보물들의 형태(통형잔, 참외병, 대나무병, 주전자형 등)를 미니어처로 제작하고 그 안에 “호롱”이라는 기능을 추가해 디자인과 기능, 예술적 측면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부안이 지니고 있는 우수한 청자를 다양한 형태와 시문(음각, 양각, 상감, 상형 등)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부안청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씨는 “부안청자박물관이 군민과 함께 부안의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보탬이 되겠다” 고 밝혔다.

강씨는 원광대학교 도예과, 단국대학교 도예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2008년까지 원광대학교 도예과 외래교수를 역임, 제28회 신미술대전 종합대상 수상,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은규 선생의 전수장학생으로 2011년부터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miroakstp@nspna.com, 유혜림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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