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한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네오 드라이브(Neo Drive)팀의 ‘점자블록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이 ‘201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네오 드라이브팀(지도교수 제어계측공학과 김학원)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교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1등 팀으로 거점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후 최종적으로 전국 51개 팀과 경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인 ‘점자블록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초음파 센서, 진동모듈, 음성지원 및 RFID리더기를 활용하여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적정기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과)도 네오드라이브팀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심사에서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하이브리드 겔(Hybrid gel)팀(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지원 외 5명)의 ‘친환경 하이드로겔 팩’이 한국벤처기업협회장상 특별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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