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레드햇은 화웨이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구축 지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들의 오픈스택 기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이하 NFV)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레드햇이 가지고 있는 오픈스택 및 오픈소스에 대한 전문성에 화웨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글로벌 통신기업들과의 폭넓은 경험을 결합해 캐리어급 오픈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과 화웨이의 퓨전스피어 클라우드 OS(FusionSphere Cloud OS)를 관리 계층에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통합 오픈형의 유연하고 상용화 가능(production-ready)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통신 사업자들의 NFV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와 레드햇은 업스트림(upstream) 기여도 및 엔지니어링, 제품, 시장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해 통신 사업자들의 NFV 구현을 위한 오픈스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레드햇과 화웨이는 통신 사업자들의 클라우드 구현에 필요한 NFV 구현 기능이 업스트림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고확장성을 갖춘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솔루션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솔루션의 안정적인 성능과 기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공하고자 공동개발 솔루션의 인증에도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렌 지팽(Red Zhipeng)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NFV와 공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오픈스택 커뮤니티 전체를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연계형, 혁신적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팀 예튼(Tim Yeaton) 레드햇 인프라스트럭처 그룹 수석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NFV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며 “양사의 리더십을 접목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선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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