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삼성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15명을 ‘2014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와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미국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기여한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 캐나다 온타리오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기정 삼성물산 상사부문 부사장 등 총 8명이 수상했다.

제이콥 주 삼성전자 중국총괄 디렉터, 박태호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상무, 김세녕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상무, 윤병관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상무, 에드윈 알테나 삼성전자 구주총괄 상무, 안대중 삼성SDS 전자ICTO 사업무 상무도 공적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세계 최초 20나노 DRAM 개발한 남석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전무와 UHD Curved TV 기술 선도한 삼성전자 김광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가 수상했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UHD Curved TV를 디자인한 손채주 삼성전자 수석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와 이수연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부회장, 정은철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본부장, 김현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소장이 받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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