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중장년 소비자들의 쉽고 편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맞춤형 상품 ‘T청춘’을 오는 4일 출시한다.

T청춘은 중장년층이 스마트폰 이용시 느끼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전용 음악 서비스 ‘청춘라디오’ ▲전문 상담원의 원격 상담 ▲가족 전용 앨범 ▲위급상황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청춘라디오는 가입과 이용이 간편한 중장년 전용 음악 서비스다. 중장년 고객이 선호하는 7080가요, 최신인기가요, 트로트, 골든팝, 노래방 애창곡 등 11개의 음악채널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월 3000원으로 ‘청춘라디오’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 통화료는 발생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사용 시 어려움이 발생하면 전문 상담원이 이용자 스마트폰 화면에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법을 안내해주는 원격상담 서비스도 시작한다.

T청춘내 ‘원격상담’ 메뉴를 선택하면 일차적으로 전화 상담이 진행되고 필요시 상담원이 원격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같이 확인하면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준다. 상담에 따른 음성 및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다.

가족 앨범 서비스는 자녀, 손주 등 가족 사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이후 가족이 문자로 사진 전송 시 바로 ‘T청춘’ 내 가족 앨범에 저장된다.

신상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가족에게 위급 상황 및 위치를 알려주는 안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호출 버튼을 누르면 사전 등록된 가족에게 위급상황 알림이 전달되고 또한 별도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일정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이 밖에 돋보기, 손전등, 미사용 애플리케이션 정리, 날씨정보, 통화·데이터 사용 정보 등 꼭 필요하나 찾아 쓰기 어려운 기능을 T청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T청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T청춘은 T스토어 및 앱마켓(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T청춘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나 청춘라디오만 월 3천원의 유료서비스로 제공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T청춘은 ‘T 키즈’, ‘T아웃도어’에 이은 또 하나의 신개념 고객 생활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이용 패턴에 대한 분석과 생생한 고객 의견 반영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좀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