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장수군은 관내 독거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톡톡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청사내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지역센터를 설치, 전담반을 배치하고 관내 독거노인 1500세대를 대상으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 청력이 좋지않은 이계순(78 번암면)할머니께서 아침식사를 위해 주방에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마당에서 나물을 삶고 계신던 중 화재감지센서가 자동으로 울려 119소방서가 출동,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던 성공적 사례도 있었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응급구조로 올 한해(2014. 11. 30일 기준) 6건의 응급호출과 27건의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군은"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집안에서 노인들의 동작감지 및 출입과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 센서와 비상호출기 등을 설치해 월 1회이상 장비점검과 365일 24시간 생활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gdy6000@nspna.com, 고달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