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이 CMMI 레벨 5를 획득하며 항공기 두뇌에 해당하는 항공전자 소프트웨어(이하 ‘항전 SW’)의 개발 및 품질관리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한국항공우주(KAI)는 1일 “SW 개발 및 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인 CMMI 심사 결과, 22개 영역의 433개 심사요건을 충족하여 최고등급인 레벨5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능력성숙도 모델,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국방부의 의뢰로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산업계와 연계해 공동 개발한 SW 품질 관련 국제 공인 기준이다. 시스템 개발과 운영·유지·보수 등 개발 능력은 물론 사업관리 및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세계 9580여개 CMMI 도전 기업 중 6.5%에 해당하는 600여 기업만이 레벨 5를 받고 있으며 항공기체계업체로서는 록히드마틴, 보잉, BAE 둥이 CMMI 레벨 5를 유지하고 있다.
KAI는 “항전 SW 개발 및 관리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국산 항공기 항전 SW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신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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