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8월 및 10월 기준금리 인하(-50bp) 영향으로 10월 업종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수시입출식예금 포함 기준)는 전월 대비 5bp 하락한 2.39% 기록했다.

8월 잔액 예대금리차 2.47% 대비 9월 3bp하락에 이어 10월 추가 5bp하락하여 업종 마진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의 부정적 영향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수시입출식예금 제외 기준)는 1.82%로 전월대비 4bp하락하였으나 전전월 수준과 동일한 상태이다.

8월 및 10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업종 마진 하락세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분기 이후 업종 마진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의 금리연동대출 구성비의 차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민감도는 지방은행이 큰 편이며,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고 시장금리에 민감한 조달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행 등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마진관리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가계부채 문제 등을 고려해볼 때 현 수준에서 기준금리는 당분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고채 3년물 및 5년물 금리가 상승 추세로 전환될 때 업종 마진도 안정 내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