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오마이여행(대표 이미순)은 오사카 1박2일 주말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방을 둘러보는 세미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이번 기획은 휴가 없이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는 1박2일 오사카 주말여행을 테마로 간사이 지방의 각 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패키지는 오사카, 나라, 교토 등을 둘러보고 코스로 간사이 지역 도시들의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사카는 간사이 지방의 상업, 문화의 요충지로 일본 식도락의 성지다. 일본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는 오사카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하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타코야키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고, 오코노미야키, 킨류라멘, 오므라이스, 야키소바는 물론 타코스 등 외지 음식도 최고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신사이바시 지역은 쇼핑투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다양한 가게들이 길게 늘어선 쇼핑가로 저렴한 물품부터 고급 브랜드의 상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캐릭터로 꾸며진 테마가 눈길을 끈다.
현 나라시는 일본 최초의 수도였던 헤이조 시대의 수도였다. 이곳에서는 나라 공원, 토다이지 등 국보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유명 문화재들이 많다. 나라 공원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약 1,200마리의 사슴이 방목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토다이지는 세계 최대의 청동대불로 유명한 사찰로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잘 알려져 있어 한 번쯤은 가봐야 될 명소다.
교토는 794년부터 약 천 년 이상 일본의 수도였던 도시로 천년고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일본 의 어떤 도시들보다 교토만큼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본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도시기도 하다.
교토 동쪽에 위치한 청수사(키요미즈데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천년고도의 시작을 알 수 있다. 778년 창건된 이 사찰은 절벽 위에 나무기둥을 세워져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본당 밖 계단을 따라 떨어지는 세 줄기의 물은 건강, 학업, 연애의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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