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쌀 문화 공모전’ 행사가 열렸다.

25일 농식품부-농협은 지난 22일 농업박물관에서 ‘제3회 쌀 문화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쌀 문화 공모전은 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공모전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은 대상 수상자 3명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 30명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농업박물관에서 ‘제3회 쌀 문화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쌀 사랑 어린이 글 △쌀 사랑 어린이 그림 잔치 △쌀 사랑 사진이야기 공모전 부문으로 진행돼 총 4000점에 가까운 작품이 응모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그림부문 ‘농부의 정성(변재원, 대구 동일초 6학년)’, △산문부문 ‘웃음의 보약, 쌀밥(이정은, 화성 동화초 4학년)’ △동시부문 ‘식판에 밥에는(김지헌, 포항 달전초 4학년)’ △사진부문 ‘삼남매와 함께 송편 만들기(최승관)’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총 211점이 금상, 은상, 동상, 입선으로 나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최종 33명의 수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이달 26일까지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전시되며, 추후 서울정부청사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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