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직접구매)족이 늘고 있다.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해외 생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그 관심과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할인·캐시백·무료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함께 진행 중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누적 200달러 이상 이용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몰테일 배송비를 최대 20달러까지 할인해준다. 또 ‘신한 마스타 카드’나 ‘신한 몰테일카드’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TV 구매 후 몰테일에서 고정배송비 결제 시 최대 8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베이츠 코리아에 신규 가입하고 홈페이지에서 신한카드로 50달러 이상 결제 시 해당 계정으로 25달러를 캐시백해 준다. 아울러 새롭게 출시된 해외직구 콤보 서비스 이용 시, 최대 7%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역시 오는 12월 5일까지 이베이츠 코리아에 신규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우리카드로 50달러 이상 결제 시 해당 계정으로 20달러 캐시백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츠 신규가입 계정 또는 지난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계정으로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10달러의 캐시백이 적립된다.
또 오플닷컴에서 ‘우리마스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의 혜택이 주어지며, 10만원 이상 결제시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직접 해외직구 쇼핑몰을 오픈했다. 해외직구가 어려운 초보 고객을 위해 별도의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지(Easy) 해외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복잡한 절차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KB국민 누리카드’와 ‘KB국민 정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1% 캐시백과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월 14일까지 청구 할인 쇼핑 카테고리 내 행사 대상 쇼핑몰에서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쇼핑몰별 청구 할인율(최대 7%) 만큼 추가 캐시백 해 주는 등 최대 14%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몰테일 쇼핑몰 테일리스트에서 아멕스 브랜드로 발급된 삼성카드로 결제 시 이용금액의 3% 캐시백 제공 또는 12개월 해외 이용금액 분할납부 수수료 전액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 말까지 온라인 해외 직구를 포함해 해외 가맹점에서 삼성카드 이용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해외 이용금액의 최대 3배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해외 직구 캐시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해외 실적(온/오프 포함) 100달러 이상 결제 후 지니집 홈페이지 응모 시 총 100달러 배송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지니집 무료배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상 사이트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청자에 한해 5만원 이상 해외 신판결제금액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적용해 준다.
롯데카드는 인기 해외사이트 이용 시, 모든 온라인 몰에서 페이팔(Paypal)을 경유해 결제하면이용금액의 5%를 청구할인해 주며, ‘벡스(VEEX) 플래티넘 카드’사용 시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5%를 월 최대 100만P까지 적립해준다. ‘롯데 캐시백플러스카드’는 해외직구 시 이용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자동 캐시백해 준다.
하나SK와 외환카드는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환카드 또는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25개 TOP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5%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관세 10만원 이상 납부시 5% 할인 및 해외 무이자 3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28일로, 이 기간에 연이어 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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