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2015년 예산 1조 4599억 원 편성…안전 분야, 전년 比 44.9%↑

고양시가 전년 대비 안전 분야 예산 44.9%를 증액한 2015년 예산 1조4599억 원을 편성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고양시의회 예산안제안 시정연설을 통해 “1조4599억 원의 201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2015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7.06%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1484억 원, 특별회계는 3115억 원이다.

최 시장은 “가용재원은 줄어든 반면 정부의 복지 확대에 대한 지방비 의무분담이 증가해 1436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100만 도시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의 고민과 토론을 통해 예산안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 이번 예산안은 안전부문이 전년대비 44.9% 증액돼 124억 원 규모에 이르고, 복지·보건 부문은 7.98% 증가한 5099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4.4% 비중을 차지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683억 원이 투자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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