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형 신형 쏘나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현지명, 索纳塔)’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4 광저우 모터쇼’에 2275㎡(약 68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함께 인트라도, i20 월드랠리카, 에쿠스 리무진, 신형 제네시스,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 미스트라(Mistra, 중국명, 밍투)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김태윤 부사장은 “중국시장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현대차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중국시장에서의 현대차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며, 중국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차세대 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현대차의 친환경차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주행성능, 안전성 등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특히, 국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증가시켜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켰다.(※ 전고 1485mm, 전장 4855mm, 전폭 1865mm, 휠베이스 2805mm)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한편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2.0 MPI, 2.4 GDI, 1.6 터보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1.6 터보 GDI 모델에는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고 내년 상반기부터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판매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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