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싸이더스HQ>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훤칠한 외모에 성격은 ‘꽝’.”

연기자 신성록이 ‘까칠남’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성록은 MBC주말극 <내인생의 황금기>(연출 정세호, 극본 이정선)에서 극중 외모는 훤칠하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방송국 PD 고경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그 동안 선보인 부드러운 남자에서 저돌적인 까칠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내 인생의 황금기> 1,2회에서 신성록은 예고 없이 이별을 선언한 민선(이연두 분)을 막무가내로 찾아가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다그치는가 하면 시청률이 5%도 넘지 않는 자신의 프로그램과 민선에 대해 막말을 서슴지 않는 자신의 어머니(양희경 분)에게도 한마디도 양보하지 않고 버럭 화를 내는 등 까칠한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 타학교 선수의 부정을 심판에게 따지던 금(이소연 분)이 진행요원의 실수로 장대에 머리를 부딪히는 순간에도 걱정 대신 “생쇼를 하네~”라며 배려심 하나 없는 얄미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 뿐 아니라 민선과의 이별에 화가나자 막무가내 소개팅을 부탁하고 그 자리에 대타로 나온 금에게 인사말을 “별로 안녕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데 이어 나중엔 다짜고짜 “술이나 한잔 합시다”라고 하는 등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혼자서 술을 따라 마시다 취해 떨어진 자신을 업어 여관까지 바래다 준 금에게 다음 날 만나자고해 고맙다는 표현대신 “나랑 결혼합시다”라고 난데없는 청혼을 해 금을 황당스럽게 만들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의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보였다.

시청자들은 이같은 신성록의 안하무인격인 연기에 대해 ‘자연스러운 까칠 연기! 다정다감했던 신성록 맞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왠지 귀엽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 앞으로 기대된다’는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까칠남’ 신성록의 색다른 매력과 이소연과의 티격태격 유쾌한 커플 연기가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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