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갤럭시노트4, 아이폰6의 공시 지원금 상향과 함께 스마트폰 출고가에 대한 추가 인하를 시행했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일반폰 8개 기종 구입자에게 요금제에 관계없이 최소 지원금 8만원을 제공한다. 대상 단말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 3G, 마스터 듀얼(2G) 및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총 8종이다.

SK텔레콤은 일반폰에 대해 최소 지원금을 제공해 저사양 단말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더욱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시행한 일반폰 데이터 요율(무선 네이트) 인하가 최소 지원금 제공 혜택과 함께 2G/3G 일반폰 이용자의 합리적인 통신 생활을 더욱 보장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31일 콘텐츠 유형에 관계없이 0.5KB 당 0.25원으로 일반폰 데이터 요율을 인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LG전자 G프로(G pro), G3비트(G3 beat) 등 총 2종에 대한 출고가를 2만7000원~7만7000원 인하한다.

특히 옵티머스 G프로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출고가 인하다. G3비트는 지난 10월 23일에 출고가를 7만원 인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8일 갤럭시 노트 엣지 지원금 상향에 이어 15일, 아이폰 6의 지원금을 약 5만원 상향 조정하는 등 주요 단말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말별 공시 지원금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단통법 시행 이후 주요 단말의 공시 지원금은 10월 1일 또는 단말 최초 출시 이후에 비해 최대 100% 상향 조정됐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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