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Oil(010950)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정유회사인 아람코사가 아시아사업을 확대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람코사는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아람코아시아를 지주회사로 격상시키고 아시아내 투자 및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아람코아시아의 새 사장에 이브라임 알 브하이나인씨를 임명했다. 이브라임씨는 지난 2009년-2011년 한국에도 근무한 바 있고 한국어도 구사할 줄 아는 한국통이다.

아람코사는 아시아에서의 석유사업뿐만 아니라 화학제품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이같은 움직임은 OPEC국가들이 아시아에서의 시장선점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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