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전자밥솥메이커인 리홈쿠첸(014470)의 수익성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분기 실적발표결과 올 9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1월~9월) 리홈쿠첸의 매출은 2867억 252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778억 37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올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52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80억원보다 15%가량 줄었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영업마진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3분기만 놓고 봐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가 줄었다.

올 상반기까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바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영업마진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건 비용절감 노력을 더욱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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