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고객으로 구성된 ‘2014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손수 담근 김장을 ‘안나의 집’에 전달하고 있다.(사진 중앙,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빈첸시오 보르도)님과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토요타 사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사장 요시다 아키히사, 이하 토요타)는 15일 경기도 고양산울안민속농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과 ‘토요타 주말농부’ 등 약 70여명이 함께했으며 토요타가 제공하는 텃밭에서 직접 정성껏 가꾼 배추 850포기와 채소들로 김장을 담아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토요타 고객으로 구성된 ‘2014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왼쪽,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토요타 사장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고객이 되신 것을 계기로 지구 환경에 대해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자는 공감대 형성이 도입취지다”고 말했다.

토요타 고객으로 구성된 ‘2014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왼쪽,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토요타 사장 )

한편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가 차량 구매고객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고객들은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또 올해는 지난 5월 25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약 7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주말농사를 체험했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해의 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수확에서 십시일반 나누어 김장을 담아 기부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만의 전통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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