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란의 한 유목민족의 이름에서 따온 캐시카이(Qashqai)가 국내 SUV시장에 불어넣고 있는 돌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국내 출시 전 이미 600여대의 사전예약으로 약 3개월 후에나 캐시카이를 받아 볼 수 있다는 한국닛산 측의 설명이 왠지 밉지 않다. 왜냐하면 캐시카이만의 장점이 이를 상쇄하기 때문.

특히 캐시카이가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대 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2.6/1750(kg.m/rpm) 구현에 복합연비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는 동급차종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캐시카이의 3가지 특징

캐시카이는 동급 차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함께 안전성을 높여주는 3가지 기술이 조합된 섀시 컨트롤(Chassis Control)시스템이 적용됐다.

닛산 캐시카이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 기능

닛산 모델 최초로 캐시카이에 탑재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은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자신감 있는 핸들링을 선사한다.

또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은 기복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체 상부의 흔들림을 억제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닛산 캐시카이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기능

특히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는 엑스트로닉 CVT의 기어비 제어력을 활용해 코너 주행 시 감속을 위해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하며 이는 브레이크를 더 적게 밟아도 감속할 수 있게 해 주며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 준다

닛산 캐시카이 세이프티 실드 기능

한편, 닛산 캐시카이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Safety Shield)를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면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탑재한 결과, 엄격한 유로 엔캡(Euro NCAP)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닛산 캐시카이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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