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저녁 수험생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저녁 수험생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 건전음주 봉사단원들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울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험이 끝난 해방감으로 들뜰 수 있는 수험생들에게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 청소년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강남역 주변의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판매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게시물을 업주들에게 나눠주는 ‘Show ID 캠페인’도 벌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년이 안된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이후 음주 등 일탈행위를 할 우려가 있어 매년 대학수능일에 공공기관과 함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주류선도 기업으로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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