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기락 기자 = 한국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카이엔 터보 S 모델을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S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로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80km/h에 이른다.

또 바리오캠 플러스(VarioCam Plus) 방식의 카이엔 터보 S의 엔진은 카이엔 터보보다 출력은 10% 높아졌는데도 연비가 구형 동일 모델 대비 5% 향상됐다.

카이엔 터보 S에 새롭게 적용하는 기본 장비는 차량의 기울어짐을 주행 상황에 따라 제어하는 PDCC(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와 서보트로닉,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 등이다.

특히 레이스용으로 개발된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는 옵션으로 적용하며 디스크로터가 전륜 410mm, 후륜 370mm로 커져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투톤 가죽, 카본 트림, 앞/뒷좌석 스포츠 시트가 카이엔 터보 S 기본 옵션으로 장착된다. 라바 그레이 메탈릭이라는 특별한 색상이 카이엔 터보 S 모델에만 한해 제공된다.
2009년형 카이엔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한 PCM 3.0 시스템은 DVD 6장 체인저가 인대시타입으로 내장되고 블루투스 지원, 아이팟 및 외부 MP3 음향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6.5인치 모니터를 통해 모든 작동이 가능해졌다.

포르쉐 카이엔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7684만원, 터보 S는 1억7318만원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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