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감원이 핀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개설한다.

핀테크(FinTech)란 IT신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서비스로 국제송금,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에 적용되고 있고 핀 테크 스타트업은 핀 테크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기술로 창업한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 이하 금감원)은 IT신기술을 활용한 신종 국제송금,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신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 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향후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는 핀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인허가, 보안성 심의, 약관심사, 금융관련 법규 해석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금감원은 핀 테크가 금융과 ICT를 융합하는 전문영역인 점을 고려, IT전문가인 현 IT·금융정보보호단장(김유미 선임국장은 ING생명 등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정보보안 등 CIO 역할 수행)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또 금감원은 원내 전문가 및 업계에서 영입한 IT․지급결제전문가, IT전문변호사 등을 상담원(6명)으로 구성해 상담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핀테크 상담지원센터가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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