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30일 KDB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토니모리는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을 모토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펀(FUN) 제품을 비롯해 달팽이, 골드 등의 원료로 만들어진 발효 스네일 제품으로 한국 내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배 수준으로 시장 전체 배수보다 높은 상황이며 토니모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내수 선호 현상 및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우수한 품질력과 한류를 바탕으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는 것.
토니모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가속화되고 있는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상장 추진 TF를 조직, 2015년 내 상장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이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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