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5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타밈(Tamim) 카타르 국왕을 수행해 방한한 압둘라(Abdulla) 카타르중앙은행 총재와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국 중앙은행은 동 양해각서를 기초로 향후 통화정책·금융안정·지급결제 등 중앙은행의 업무수행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은행이 중동 이슬람 경제권 국가와는 아랍에미리트(2013년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하는 MOU다.

한은은 “양국간 교역 등 실물부문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금융 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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