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금융마이스터 수여식에서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이장영)은 11월 5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하반기 금융마이스터(Meister) 수여식을 개최했다.

금융마이스터란 금융영역별로 전문연수체제(Course Map)에 따라 분야별로 평균 8개의 과정을 이수하고, 2개 내외의 관련자격을 취득함과 아울러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은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연수원 내 ‘금융마이스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전문인력이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총 4개 분야에 대해 3개 은행에서 9명의 금융마이스터가 배출됐으며, 해당기관인 우리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임직원이 참석해 금융 전문인력의 탄생을 축하했다.

금융마이스터 수여식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3번째이며, 이번 수여자는 ▲기업금융 분야 박진균 차장(농협은행), 장성호/신정훈 과장(수협은행), 이승호 부부장(우리은행), ▲자산운용 분야 이형주 과장(수협은행) ▲외국환 분야 이성수 과장(수협은행), 최문현 차장(우리은행), ▲국제금융 분야 채명식 부부장 및 이재봉 과장(우리은행) 등 총 9명이다.

이장영 한국금융연수원장은 “금융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금융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원에서 인정한 금융마이스터가 전문분야에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2011년 2월 금융마이스터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명의 금융마이스터를 배출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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