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가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달 29일 8집 첫번째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의 발매를 시작한지 불과 18일 만에 15만장이라는 음반을 판매,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9일 서태지컴퍼니측에 따르면 서태지의 8집 첫 음반은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발매 음반 중 발매 후 18일만이라는 최단기간 15만장 판매로 이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싱글 음반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음반 판매량을 나타냈다.

올해 발매된 음반 중 10만장 이상 판매된 음반은 국내 음반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서태지 음반을 제외하고 총 3장이라는 미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가운데 서태지의 8집 음반은 음반판매순위 차트인 한터차트를 기준해서도 지난 17일 발표된 연간차트에서 1위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차트에는 교보문고 핫트랙스, 에반 레코드 등 대형 음반매장의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은 것이다.

서태지컴퍼니 한 관계자는 “초도 10만장에 추가 5만장까지 총 15만장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팬들의 추가 구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번 주에 5만장을 더 추가해 제작에 들어간 상황이다”며 “제작을 이번 주에 끝내 하루 빨리 서태지의 음반을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이후 발매될 5만장 역시 빠른 속도로 소진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추가 제작 분까지 매진될 경우 지난 2년간의 음반 판매량 중 최초 20만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다음달 27일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톨가 카시프와 로열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자신의 밴드가 함께 꾸미는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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