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코레이션(대표 타나카 타카시)에 100% LTE 핵심서비스 ‘Uwa’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의 최주식 SC본부장과 일본 KDDI사의 야마모토 야스히데 상품총괄본부장이 서울 LG유플러스타워에서 ‘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DDI사는 다음 달 초 ‘Uwa’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일본에서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

‘Uwa’는 LG유플러스의 100% LTE 핵심 서비스로 통화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U+HDTV나 카카오톡, 게임 등의 서비스와 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 카메라, 현재 위치 등을 통화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KDDI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Uwa’ 출시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Uwa’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양사는 본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도 Uwa 서비스의 Open API(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를 제공해 관련 업계와의 협업으로 서비스의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LTE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LTE 성공에 대한 해외 사업자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100% LTE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어, 해외 사업자로부터 러브콜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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