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11월 3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함이다.

회의를 통해 한은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나타나고 있는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현상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시장참가자의 기대가 일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앞으로 엔저심화가 우리나라 수출 등 실물경제 및 금융시스템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 부총재와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부장,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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