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개점 21주년을 맞아 자체 브랜드(PL) 유산균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프리미엄 유산균 (이마트 제공)

새롭게 선보인 PL 유산균은 분말타입 ‘이마트 유산균(2000mg*100포)’과 캡슐타입 ‘이마트 프리미엄 유산균(500mg*60캡슐)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 1만7900원, 2만1900원으로 기존 유산균 제품들보다 6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 PL 유산균은 세계 3대 유산균주 배양업체인 ‘다니스코 사(社)’의 특허 유산균 7종을 원료로 해 품질면에서 뛰어나다. 이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대해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고 장 부착성·항균 능력·내항새제성이 뛰어나며 높은 열 안정성까지 갖춰 세계적 품질의 유산균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람마다 장(腸)의 민감성이나 체질이 달라 무조건 많은 수의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묽은 변과 같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소장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계열 4종과 대장에 도움을 주는 비피더스계열 3종의 유산균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합해 장 전체에 골고루 그 효능이 나타나도록 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PL 유산균 제품을 선보인 이유는 날로 커지고 있는 유산균의 인기 때문.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월에 발표한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유산균이 대부분인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이 55% 이상 신장하며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커져가는 유산균에 대한 관심 속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제품 대부분이 ‘유산균 수’ 만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착안해 이마트는 좋은 품질의 유산균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이번 PL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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