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우리나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한정 판매된다.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스피라S와 터보(Turbo)에 이어 ‘스피라 인디펜던스(Spira Independence)’ 모델 2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량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357*1924*1216mm이며 휠베이스는 2660mm이다. 공차 중량은 1120kg으로 경량 스포츠카에 해당한다.

스피라 인디펜던스는 배기량 2700cc급 델타엔진을 베이스로 V6 터보차저를 탑재했으며, 6단 수동 변속기가 채용됐다. 최고출력은 400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48.0kg.m(4500rpm)을 발휘하는 등 달리기가 강조된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km를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4.0초이다.

기존 스피라S와 외관 디자인은 같지만, 카본 바디에 포르쉐가 사용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했다.

서스펜션은 앞과 뒤에 더블 위시본을 채용했으며, 18인치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을 적용했다. 타이어는 앞쪽이 225mm이며, 뒷쪽은 275mm로 고속주행중 조종안정성을 강조했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길원 본부장은 “스피라 인디펜던스는 광복 6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대만을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15일 부터 시판되는 스피라 인디펜던스는 어울림네트웍스 역삼점에서 주문 상담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150만원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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