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 오전 6시까지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모바일)뱅킹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단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모바일)뱅킹을 통한 거래(조회ž이체ž카드ž외환 등)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단, 365코너 자동화기기(CD/ATM) 및 텔레뱅킹을 통한 금융거래(이체ž조회ž현금 입출금ž사고신고 등), 외화 환전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새로운 인터넷뱅킹시스템 개편 작업을 지난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오는 11월 3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편하는 인터넷뱅킹시스템은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 OS,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뱅킹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금융소비자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날로 진화하는 사기수법인 파밍(Pharming), 해킹(Hacking)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오남환 부산은행 IT본부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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