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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인 기아차의 포르테(Forte)가 콘서트 홀 수준의 사운드를 내는 음향 기술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준중형급 세단 포르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베이스 가상효과 사운드 시스템(PowerBass)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워베이스 시스템은 서브우퍼 추가 장착 없이도 기존 차량 스피커의 한계를 뛰어 넘는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CDP USB iPOD AUX FM라디오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음원으로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중저음 오디오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반 음향 시스템은 스피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리를 제어하여 스피커 작동으로 인한 도어의 떨림소리(래틀노이즈 Rattle Noise)가 심하지만, 파워베이스는 래틀노이즈를 최소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파워베이스 음향 기술은 일본차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기아차 포르테에 적용한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에 적용하는 파워베이스 음향 신기술을 오는 9월에 출시할 쏘울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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