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엔TP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상진이 고품격(?) 백수로 변신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는 29일 “오상진이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이 공동제작하는 판타지 코믹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연출 정환석)에 여주인공 김봄(송하윤 분)의 오빠 김은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오상진이 극중 연기할 김은철은 타고난 수재로 외시와 행시를 단번에 패스하고 현재는 사법고시에 도전중인 백수로 지식 자랑의 끝판왕이자 자기애가 강한 인텔리 백수이다.

오상진은 “은철 역이 평소 제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라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는데 모쪼록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즐거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웨덴 세탁소’는 실제 드라마 제목과 동명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스웨덴 세탁소’가 OST를 맡아 드라마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