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회사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올해 전세계 BLU용 광학필름/시트 시장 규모가 2006년 대비 9% 증가한 24억7천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가 최근 발간한 BLU용 광학필름 리포트에 따르면 BLU용 핵심 소재인 확산필름, 반사필름, 프리즘시트, DBEF시트 시장의 합산 규모는 지난해 22억7,200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프리즘시트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7억5,4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프리즘시트의 경우 전체 수요 면적으로 볼 때의 비중은 14% 수준에 불과했으나, 확산이나 반사필름 대비 높은 가격으로 인해 금액 시장에서는 다소 큰 비중을 차지했다.

BLU에서 면적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필름인 확산필름은 2006년 5억5,8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었다.

확산필름의 경우 면적으로는 2006년에 전체 시장의 53%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비교적 낮은 단가로 인해 전체 금액 시장에서는 2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확산필름 시장은 2010년까지 타 필름 대비 가장 높은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그 비중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체 BLU용 필름 시장은 2010년 24억5,300만 달러 규모로 2008년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LCD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사용 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개개 필름/시트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