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중 10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문갑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차장은 “소비자심리지수 수치만 놓고 봤을 때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해 9월(102)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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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01, 109으로 전월대비 1p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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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0으로 1p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CSI와 취업기회전망CSI는 각 91과 88로 6p씩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특히 취업기회전망CSI의 경우 2012년 12월(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 차장은 “경기전망이 나빠지면 취업기회전망도 같이 하락하게 된다”며, “경기전망의 경우 소비자들이 매 달의 이슈를 보고 파악하는 부분이다. 10월의 가장 큰 이슈는 경제성장률 전망의 하향 조정이었으며, 코스피가 가파르게 하락한 부분도 함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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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계저축CSI는 88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3으로 2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과 동일하며,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는 124로 전월과 동일하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7로 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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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7%로 전월과 동일하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4.8%), 집세(43.9%), 공업제품(34.8%), 순으로 응답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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