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매달 5만원 정도면 최신형 미니 모바일 노트북 PC가 내 것.”

노트북 전문 제조업체 고진샤코리아가 13일 인텔 아톰 CPU를 장착한 터치형 22.6cm(8.9˝) 와이드 미니 모바일 노트북PC(모델명 W130P)를 리스용으로 선보였다.

고진샤는 그동안 야심차게 출시해온 기존 제품과 달리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이 미니 노트북을 최저 월 4만원대의 리스비용만으로 제공해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이 제품을 보면 먼저 눈에 띠는 것이 여성의 곡선미와 남성의 힘이 느껴지는 유선형 몸체에 기본 블랙 컬러에 화이트 장식을 입힌 투 톤 컬러다.

또 충격흡수를 위한 무광택의 우레탄 표면 처리로 색 바램이나 사용시 지문 등이 남는 자국 문제를 해소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고진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광택(Glare) LCD를 채용해 기본 해상도 1280×768, 외부해상도 1600×1200까지 지원하는 ‘극상화질’로 고광택, 고휘도의 풍부한 색감을 제공한다.

명암비와 최대 밝기는 각각 500대1과 280cd/㎡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LCD 양면에는 200만 화소와 35만 화소의 카메라를 각각 채용해 디지털카메라와 웹카메라로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스위블 LCD 기능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원하는 화면을 전송,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 제품은 미니 모바일 PC의 성능 외에 엔터테인먼트적인 기능을 강화해 주목된다.

DMB를 기본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지상파 DMB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듀얼 레이어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장착해 CD와 DVD 등 다양한 포맷 지원과 8.5G까지의 DVD 타이틀 제작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중량이 1.25kg으로 휴대성이 탁월하며, 하드웨어 온·오프 스위치 버튼 기능도 제공해 전력 관리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IT 기기와의 호환성이다.

고진샤는 이를 위해 제품에 ▲포인원(4 in one) SD카드 슬롯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 ▲스마트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메모리스틱 듀오 지원 슬롯 등을 내장했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모바일폰의 사진 및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게 하며 디지털카메라의 사진 저장 및 전송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편 고진샤는 W130P를 KT캐피탈과 업무제휴를 통해 리스제로 공급한다.

W130P 리스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형으로 리스기간 종료와 함께 제품은 사용자에 자동 무상 양도가 이뤄지며, 리스비용은 월 와이브로 사용금액을 포함해 각각 10만원대, 5만원대, 4만원대이다. 와이브로 모뎀은 무상 제공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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