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연평도 포격 위로금 부정수급자 21명”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안녕하십니까.

10월 22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위로금을 부정수급한 사람이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교 남학생 7명 가운데 1명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통학버스에서 어린이나 유아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가 과태료 6만 원을 물게 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이달 말 2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APEC 재무장관 회의가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개막했습니다.


[뉴스1] 정치 연평도 포격 위로금 부정수급자 21명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정부가 지급한 위로금을 부정 수급한 섬 주민이 2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아직까지도 부정 수급금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정부 위로금을 받은 섬 지역 주민 1200여 명 가운데 21명이 주소만 연평도에 두고 실제 거주하지 않거나 중복 수급해 모두 3190여만 원이 잘못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부정수급 적발 당시 곧바로 지원금을 반납했지만 나머지 8명은 4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부정 수급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은 관련 조례와 지방세 기본법 등을 근거로 환수 조치할 계획입니다.

[뉴스2] 사회 중·고등학교 남학생 7명 中 1명은 흡연자
중·고등학교 남학생 7명 가운데 1명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과 7월 전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흡연율은 14%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여학생은 4%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일 흡연하는 남학생은 7.5%, 여학생은 1.8% 수준이고,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는 남학생은 3%, 여학생은 1%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3학생들의 흡연율은 24.5%로 중1학생의 2.2%보다 무려 12배나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뉴스3] 사회 통학버스 어린이 안전띠 안 매면 운전자 과태료 6만원
내년부터 통학버스에서 어린이나 유아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가 과태료 6만 원을 물게 됩니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고하지 않고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거나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운영하면 과태료를 각각 30만 원과 8만 원씩 물게 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29일부터 시행됩니다.


[뉴스4] 경제 자동차 등록대수 이달 2000만 대 돌파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이달 말 2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작년 말보다 2.8% 증가한 1995만 1810대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2.8명에 1대 꼴입니다.

올해 들어 월평균 등록 대수 증가율이 전월 대비 0.3%인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 등록대수는 이달 중 20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뉴스5] 국제 제21차 APEC 재무장관 회의 개막
제21차 APEC 재무장관 회의가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등 21개국 재무장관과 IMF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APEC 재무장관들은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등 4개 세부 주제를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거시정책을 신중하고 조정하고 명확하게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0월 22일 주요뉴스브리핑 김민정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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