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파라벤 논란과 함께 파라벤 없는 천연 화장품 열풍이 뜨겁다.

파라벤이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화학 물질로, 화장품의 보존을 위해 대부분의화장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파라벤이 호르몬을 변화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파라벤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라벤이 없는 천연 화장품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대표적인 천연 화장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그라함스의 경우 페이스 크림부터 비누, 데오드란트, 바디 제품, 헤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 구비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파라벤 없는 천연 화장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파라벤 외에 계면활성제, 스테로이드, 미네랄오일 등 다른 유해성분 함유 여부다. 유해성분 배제는 물론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 그라함스의 제품은 뛰어난 안전성 덕분에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부터 임산부까지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마누카 꿀, 프로폴리스, 알로에베라 성분이 피부질환 치유 효과를 보여 아토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그라함스 관계자는 “파라벤이 함유된 화장품을 장기간 사용 시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유방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을 맞아 칼렌둘리스 플러스 크림과 내츄럴 베스 오일, 내츄럴 수스-잇 밤 등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를 대표하는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라함스는 지난 2013년 12월 국내에 정식 런칭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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