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네티즌 10명중 8명은 온라인쇼핑시 이용후기를 읽고 마음이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인 DMC미디어가 6세부터 59세까지 전국의 인터넷 이용자 1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전 쇼핑몰 내 해당 제품 이용후기를 읽고 구매 의사의 변화를 겪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결과, 전체의 85.5%가 후기를 읽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터넷 사용자들이 제품구매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 (52%) 다음으로 ‘이용후기’(27%)로 나타나 다른 소비자들의 사용담과 추천이 판매사이트의 제품의 디자인(12.6%)나 사이트의 신뢰도(5.6%)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부정적 내용의 후기로 구매를 보류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61%, ‘긍정적 이용 후기로 구매를 결정했다’는 응답자가 44.4%로 상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구매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
구매 결정을 앞두고 이용후기는 어느 곳을 통해 참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해당 쇼핑몰 내 후기 게시판’이라고 답한 비율이 87.5%로 가장 높았다.
종합 포털 사이트 검색을 참고한다는 응답자가 39.3%,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1%로 나타나 대부분 쇼핑 단계에서 즉시 파악되는 이용 후기를 참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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