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편-Mr. Taxi, 은퇴하는 택시기사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그랜저 택시 트렁크와 뒷좌석 시트로 소파 제작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폐차와 중고차를 추억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폐차나 중고차를 유명 아티스트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벤트로 ▲브릴리언트 아트워크(brilliant artwork) ▲브릴리언트 포토(brilliant photo) 등 다양한 참여 형 이벤트로 진행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편-안녕, 베라, 이민을 준비하는 레스토랑 주인을 위해 베라크루즈 운전석 시트로 제작된 이민용 가방 제작

◆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이벤트

우선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이벤트는 폐차 할 예정이거나 중고차 판매로 차량을 떠나보내거나 떠나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10명을 선정해 그들이 타던 차량 및 부품을 유명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이벤트다.

본인 사연 외에도 가족이나 지인의 차량과 사연에 대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 원하는 고객들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에 참가 사연을 남겨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11월 21일 캠페인 사이트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프로포즈편-Memorial drive, 두 번째 프로 포즈를 준비하는 부부를 위해 싼타페 부품과 앨범 사진으로 만든 예술 모형 제작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시작과 함께 브랜드 사이트에 17일부터 ▲프로포즈편(싼타페)-미디어작가(에브리웨어) ▲이민편(베라크루즈)-공예작가(이광호) ▲사진작가편(갤로퍼)-설치작가(김병호) ▲택시기사편(그랜저)-조형작가(칸) 등 총 4편의 사연들과 각각의 사연을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게 된다.

사진작가편-Eight Frames, 20년간 함께한 차량을 떠나보내는 사진작가를 위해 갤로퍼의 8개 유리창으로 만든 프레임 제작

한편 이 후에 실시될 브릴리언트 포토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사연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7명의 고객들에게 차량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촬영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예술 사진을 남겨준다는 계획이다.

또 이 밖에도, 이번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 및 사진들은 내년 초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현대차 고객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 후 고객들에게 다시 전달 해 평생 동안 현대차와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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