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산시가 최근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고철 수입과 관련, 항만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S기업체를 방문해 실태확인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최근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고철 수입과 관련, 기업체를 방문해 방사능 검사 실태와 자체 검색장비를 확인하는 등 현장 실태확인에 나섰다.

시 항만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15일 일본산 고철의 최대 수입처인 군산의 S기업체를 방문해 일본산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검사방식과 검사기기를 확인하고, 직접 검사 진행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등 방사능 오염 검사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해당업체에 수출처의 방사능 검사성적증명서를 요청해 확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진성봉 군산시 항만물류과장은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의 수입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시민의 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오염물질이 군산항을 통해 입항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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