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14일(현지시각) 독일 경제연구소 ZEW에 따르면 독일의 10월 경기신뢰지수가 전월(6.9)대비 하락한 -3.6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년래 처음으로 기준치(0)를 밑도는 것으로 2012년 11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

Capital Economics 이코노미스트 McKeown은 “최근 독일의 취약한 지표는 일시적 문제 이상일 수도 있다”며 “이는 ECB의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ZEW 이코노미스트 Fuest는 “독일은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으나, 독일경제 펀더멘털은 탄탄해 침체가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부정적 요인들이 있으나 미국경제가 회복중이어서 수출이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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