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조달청(청장 장수만)이 오는 8월부터 물품검사에 대한 모든 업무를 완전히 전산화한다.

이에 따라 계약업체는 물론 수요기관, 전문시험기관 모두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물품검사업무는 조달청 품질관리단과 전문시험기관이 연계해 진행해 왔으나 시스템이 달라 기관 간 정보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대부분의 업무를 오프라인에서 처리했다.

조달청은 ‘검사요청서 접수부터 검사증 발행’까지 모든 절차가 전산화돼 연간 4500여 건에 달하는 검사업무를 처리하는데 검사서류 제출, 팩스전송 등에 따른 각종 행정비용을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계약업체의 경우 검사업무 완전 전산화로 검사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돼 물품대금 수령이 그만큼 빨라지게 되는 등 자금회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002년 구축된 조달청 나라장터가 입찰참가에서부터 대금지급까지 전 과정이 완전 전산화됐다.

이성희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검사업무의 전산화로 검사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전문기관 검사제도’와 연계해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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