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회는 이달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국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오는 18일과 25일에 그동안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국가행사에만 사용해온 잔디마당을 전면 개방해 ‘모두가 함께하는 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헌정기념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일요일에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 ‘인성이 우리의 미래다’와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토요일에 국회인문학아카데미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를 개설한다.

오는 3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김선옥 화가와 국경오 조각가의 전시회 ‘시공의 전설-직녀들의 이야기’를 열고 있다.

이 밖에 오는 8일 ‘사할린 오케스트라 공연’과 16일 850만 관객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23일 점심시간에 국악앙상블 ㅎ(히읗)의 런치콘서트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공연한다.

국회관계자는 “국회 문화행사는 제19대 국회를 소통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국회를 국민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뜻을 구체화한 것으로, 모든 행사는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고 설명했다.

국회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회누리집의 알림마당 행사알림에서 찾아볼 수 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