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삼성카드는 지난 4월에서 8월까지 5개월간,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링크(LINK) 서비스 이용 고객 행태 분석’ 결과 신규 고객 유입 및 마케팅 효율, 고객 혜택 사용 측면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는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해 주고,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가맹점 입장에서의 삼성카드 링크의 성과를 살펴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한 외식 가맹점인 A업체의 경우, 링크 서비스로 인해 유입된 고객 중 86%가 신규 고객이었다.
대형 온라인 쇼핑 가맹점 B의 경우에는 6개월 미실적 고객만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반응 고객수가 기존 타깃 마케팅 대비 약 31% 높게 나타났다.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삼성카드 링크 서비스는 효율 측면에서 성과를 보였다. 전략 가맹점 마케팅 테스트시, LMS에 대한 고객 반응율은 5%였던 반면, 링크서비스 이용 고객의 반응율은 24%를 상회해, 약 5배 정도의 높은 효과를 보였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달 삼성카드 링크 사용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 결과에서 서비스 이용 고객의 88%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74%의 고객이 지인에게 추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의 대부분은 혜택 사용 후 문자를통해 제공되는 알림 기능에 특히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첫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링크 성과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하고 혜택 가맹점도 더욱 늘려 나가는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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