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이번달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최종 현장 점검으로 전북 군산시와 부산직할시 남구 2곳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총 11만9100가구 중 약 20%를 표본 추출해 848조사구 2만3820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이번 시범예행 표본조사를 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 다음해 '2015 전국 인구주택총조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국가예산 절감을 위해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인쇄된 조사 안내문을 표본조사 각 가구에 발송해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통합시스템(www.census.go.kr)을 통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5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2시간)가 발급된다.

인터넷 조사 가구를 제외한 본 조사는 다음달 1일 0시 기준으로 15일까지 15일간 방문면접조사가 실시되며, 친절하고 명확한 설문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요원 총 264명이 가구주 등 기본정보를 포함한 52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원들은 가구명부에 추가등재 된 거처에 대해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가구명부 및 조사구역요도, 읍면동지도 수정, 보완 등을 실시한다.

장경익 지역경제과장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조사를 위해 번거롭더라도 방문조사원의 조사항목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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