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오는 10월 7일부터 27일 개최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전체회의 국정감사에 정몽구 현대(005380)기아차 그룹회장, 김준호 SK하이닉스사장, 이경목 포스코엠텍대표이사,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심 의원은 국감 증인신청과 관련 “정몽구 현대차 그룹회장은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법원판결에 대해 항소 의사를 표명하여 간접고용 문제를 또 다시 사회 문제화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증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심 의원은 “김준호 SK하이닉스 사장은 사내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에 대해 사측에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 증인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상정 의원은 “이경목 포스코 엠택 대표이사는 지난 해 강릉 옥계공장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올해 환경오염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 위해 증인으로 신청 했으며 이외에 최근 불법부당노동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도 증인 신청했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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