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손님 맞이 환경정비 활동 계획.(자료=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를 대비해 시 전역에서 손님맞이 ‘도시 환경정비의 날’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5일까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6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문 및 관광코스, 주요간선로 등 123개 정비지역에서 중점 추진된다.

이에 따라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쓰레기, 불법주정차, 공사장 주변 등에 대한 대대적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진다.

문화유적지․관광지 등은 국민운동단체, 기업체 등이 담당구역별로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누리마루 일원에서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기업인 등 3500여 명이 참석하는 ‘2014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대비해 벡스코 주변 아스팔트 도로 정비 등 13개 환경정비 사업(50억 원)을 준비 중이다.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교통시설물·상습불결지·공원시설물 등 정비와 함께 시내 전역에 꽃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올 가을은 한상대회, 국제영화제, 2014 부산 ITU 정상회의, 부산세계불꽃축제,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계속해서 열리는 만큼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